구병모 소설. '60대 여성 킬러'라는 문제적 주인공, <파과>의 시작점을 만난다. “저 인간을 죽이기 전에는 여기를 살아서 나갈 수 없”고, “마주한 사람을 제거하기 전에는 그 방에서 나오면 안 되”는 냉혹한 세계에 발을 들인 10대 소녀 조각의 한 시절을 통해 조각의 이야기를 다시 들려준다. 혹독한 훈련을 통해 타인과 스스로를 부수어 낸, 조각되기를 선택한 조각의 의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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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완료일 :
SKIN BY ©Monghon
파과의 외전으로 나온 책 파쇄
몰랐는데 파과는 2013년 출간이고 이 외전은 올해 봄에 나온 책이더라
파과를 읽은 타이밍이 좋았다
외전 책은 얇고 외전이란 이름에 맞게 호로록 읽었다
재밌었고 그냥 글을 읽는 행위가 좋은 건지 이 사람의 책이 마음에 든건지 문장들을 읽는데 재밌었다
뭔가 구체적으로 길게 쓸 내용은 떠오르지않는다
주인공의 외전적 내용이었고 그 옛날의 일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재밌었다
만화로 그리면 재밌겠다 싶을 정도로
그리고 문장의 표현이 좋았고 내 취향이었다
그러니까 본편인 파과도 재밌게 읽은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