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사람은 마법 같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사'의 초대를 받아 에메랄드 시티로 가게 되고
운명은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으로 두 사람을 이끄는데…
마법 같은 운명의 시작, 누구나 세상을 날아오를 수 있어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글고보니 영화 중간에 나온 꽃 저거 양귀비... 아냐? 하면서 보고 피에르 방탄하게 놀아서 저정도 약은 안 취하는 거 아냐?(ㅋㅋ;) 하는 해석으로 봤는데
보고나서 햄튜벼 두잔 팟캐스트에서도 나랑 비슷한 해석을 한 사람 있단거 듣고 웃음ㅋㅋㅋ 아니 근데 이 해석이 정론이 아닌가봐
아니 그러면 대체 왜...?
이게 정론이 아니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함
그리고 파이퍼즈로 본 글린다는 웬디의 캐릭터때문에 지능이 느껴졌는데
영화 글린다는 진짜 지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좀 당황함
그건 그것대로 재밌었습니다
이런 단순?한 이유로 이름을 바꾼거였다니
SKIN BY ©Monghon
https://youtu.be/x_mcSNOKN9s?si=erHfX6B3vAg8vr1S
예전에 람뿌(앤오)가 자신의 아이들 파이퍼즈 애들로 작업 했던 걸 보면서 이런게 있구나~ 인지 정도만 하다가 이번에 영화로 개봉했길래 보러 갔었다
진짜로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이게 오즈의 마법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단 것도 이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
영화는 완전.. 재밌었음...
요즘 감수성이 넘쳐서 잘 울게된 것도 있지만 영화가 감동적이기도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었던 마지막 곡 'Defying Gravity'는 흠 노래가 아름답고 감동적인 분위기네~ 였는데
앞서 이야기를 다 보고 난 후에 들은 마지막 곡은 진짜 눈물 찔끔남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
특히
'너무나 오랫동안 두려워 한 것 같아
받아본 적도 없는 사랑 잃을까봐!'
이 가사가 진짜 억장 무너짐
그간 자신이 선택한 적 없는 것으로 차별받고 그 차별적 시선에 애써 스스로 괜찮은 척 하면서 억압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들이 주지 않을 사랑에 대해 포기하면서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서 벗어남으로 자유로워지는 순간이 너무 눈물났으뮤ㅠㅠㅠㅠㅠ
진짜 왕재밌었다...
내년에 2편 나온다는데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이야기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왜 이 뮤지컬이나 영화의 표지 사진은 이런것이며
서쪽마녀는 결국 죽은거야..? 오즈의 마법사도 본적없어서 어떻게 되는지 아무것도 모름
빨리 2편 나오면 좋겠네요 허참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