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메시아의 철퇴


휴머노이드 “토토모”의 반란을 막기 위해 여정을 이어가는 타모츠와 하토. 그러나 토토모에게 의지하는 자, 토토모를 이용하는 자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타모츠는 기억과 “진짜 자신”의 바람을 떠올리기 시작하고…?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주인장

예전에 애니메이트에서 표지만 보고 구매했던 책
SF나 로봇이나 사전정보가 없는 새로운 책을 봐보고싶어서 샀었다
1, 2권을 구매했는데 책 내용을 보고서 취향도 아니고 재미도 없어서 후회했지만 3권이 완결이라기에 딱 눈감고 완결까진 봐보자하는 맘으로 이번에 3권까지 보게됐다

완결까지도 재미없었다
1, 2권에서는 배경작화나 액션 연출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올만에 3권을 사서 이어서 보니 너무 액션씬에서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어서 분위기가 심각한건 알겠으나 자세히 어떻게 되고있는지 알기가 어려웠다

앞부분에서 세상이 AI에게 지배당하고 주인공이 그 세계에서 싸우며 살아간지 제법 시간이 흐른 뒤인데 독자가 읽기 시작한 시점에서부터 갑자기 로봇들이 스스로의 문제점을 개선해서 강화해나가는 부분도 앞에 일들에 대해서 별로 생각을 안 한 것 같아서 별로였고
그냥 작가가 인간은 추악하다 하면서 그냥 자극적으로 보여주려고만 하고 캐릭터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이 생각이 단순하고 내용도 그렇고... 그게 재미있지도 않고
여성 캐릭터를 쓰는 방식도 보면 이 작가는 남자겠거니.. 싶어짐
어린 아이에대해서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등장하는 캐릭터를 작가가 독자한테 교훈을 주고싶어하는 대체품같이 쓰는 기분
캐릭터가 말하는게 아니라 작가가 말하고 싶은걸 그냥 캐릭터의 입을 빌려서 하는 기분이었다

완결까지 봤지만 별로였다
다 별로... 마지막으로 한번더 훑어보고 이건 중고로 판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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