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나구라 마을,
키타로와 눈알 아버지는
70년 전 이곳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떠올린다
류가 가문의 당주 '토키사다'의 장례식 참석을 명목으로
수수께끼를 쫓아 마을로 오게 된 ‘미즈키’
한편 실종된 아내를 찾기 위해
마을에 도착한 키타로의 아버지
‘토키사다’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소란스러운 가운데
가문의 일족들이 하나둘씩 살해를 당하는데...
인간과 요괴, 두 남자의 운명적인 만남 속
마을에 감춰진 무시무시한 진실이 밝혀진다!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SKIN BY ©Monghon
탐라에서 연성도 좀 들어오고 핫대디가 나온다는 말에 홀랑 보러갔다가 충격받고 돌아왔다(ㅋㅋㅋ)
이상하다 2차로만 본 영성은 걍 따뜻하고 멋진 아빠가 나오고 그리고 어릴 때 티비에서 봤던 귀신 남자애랑 관련이 있다<이 점에서 흥미있어서 갔는데
내용은 훨씬 무겁고 사람 죽고 피 나오고... 중간에 액션씬이 짱이고 집안이 미쳤고 마을 사람들도 미쳤고 다 미쳤고...
정상은 게게로와 미즈키랑 아가들뿐...
이거 쓰려고 등장인물들 보다가 아 맞아 이 사람도 있었지
그래 이런 사람도 나왔지 하면서 보는 중
생각도 못한 2차 세계대전과 전쟁 직후 일본 어쩌고 미친 동네
갠적 체감으로 이거 페제?랑 다를바가 없지않냐
할튼 오래살고싶어하는 늙은 미친 영감탱들때문에 하... 하는 영화였다
너무 생각도 못한 내용이라 감좍 놀랐지만 그게 임펙트가 강하게 남은 것도 있는 듯?!
영화도 재밌었다
어릴 때 티비에서 봤던 키타로 나오는 애니메이션들도 궁금해지고~ 언제 함 찾아보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권력을 잡은 사람들 아래에서 희생당하는 약자들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것도 슬프고 미친.. 미친 나라 미친 가문... 이 생각만 가득
마지막 크레딧과 함께 보여주는 일러도 극장판을 보고나니 따로 움직임이나 음성이 없는 단편적 그림들이더라도 이 인물이 어떻게 행동하고 결정했는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